[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돌아온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33)의 활약에 크게 웃었다.
허프는 지난 1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 9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를 거뒀다. 시즌 4번째 선발 등판 만에 완투승으로 첫 승을 따내며 에이스 본색을 드러냈다.
3~4경기 정도 선발 등판을 한다면 정상궤도에 오를 거라 했던 양상문 감독의 예상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 상황. 계획이 순탄하게 현실화하고 있는 게 팀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양상문 감독은 2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허프의 활약을 칭찬했다. 양 감독은 “확실히 작년의 구위를 찾은 것 같다. 이전 3경기와는 팔 스윙도 달랐다. 완전히 회복됐다는 생각이다. 다행히 빨리 되찾은 것 같다”고 평했다.
4번째 등판 만에 완투에 도전한 데 대해 “사실 교체는 8회 끝나고 고려해봤다. 그런데 본인이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9회 2사에서도 교체 의사를 물어보고 힘들다고 하면 바꿔줄 준비를 다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잘 끝났다”고 웃었다.
포수 조윤준과의 호흡 관련해서도, 양 감독은 “조금 걱정했었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 보니까 허프가 고개를 많이 흔들지 않더라”고 흡족해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프는 지난 1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 9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를 거뒀다. 시즌 4번째 선발 등판 만에 완투승으로 첫 승을 따내며 에이스 본색을 드러냈다.
3~4경기 정도 선발 등판을 한다면 정상궤도에 오를 거라 했던 양상문 감독의 예상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 상황. 계획이 순탄하게 현실화하고 있는 게 팀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양상문 감독은 2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허프의 활약을 칭찬했다. 양 감독은 “확실히 작년의 구위를 찾은 것 같다. 이전 3경기와는 팔 스윙도 달랐다. 완전히 회복됐다는 생각이다. 다행히 빨리 되찾은 것 같다”고 평했다.
4번째 등판 만에 완투에 도전한 데 대해 “사실 교체는 8회 끝나고 고려해봤다. 그런데 본인이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9회 2사에서도 교체 의사를 물어보고 힘들다고 하면 바꿔줄 준비를 다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잘 끝났다”고 웃었다.
포수 조윤준과의 호흡 관련해서도, 양 감독은 “조금 걱정했었는데 호흡이 잘 맞았다. 보니까 허프가 고개를 많이 흔들지 않더라”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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