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리그의 자존심’ 제주 유나이티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제주는 24일 오후 3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마르셀로와 진성욱의 연속 골에 힘입어 우라와 레드(일본)를 2-0으로 격파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K리그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제주는 우라와를 꺾으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열릴 원정 2차전에서 1골차로 패해도 8강 진출 티켓을 획득한다.
마그노와 황일수를 최전방에 내세운 제주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황일수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셀로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우라와의 반격을 힘겹게 막아내던 제주는 후반 47분 한 번의 역습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수비 지역에서 뺏은 볼을 전달 받은 진성욱은 홀로 치고 들어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는 24일 오후 3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마르셀로와 진성욱의 연속 골에 힘입어 우라와 레드(일본)를 2-0으로 격파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K리그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 제주는 우라와를 꺾으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열릴 원정 2차전에서 1골차로 패해도 8강 진출 티켓을 획득한다.
마그노와 황일수를 최전방에 내세운 제주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황일수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셀로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우라와의 반격을 힘겹게 막아내던 제주는 후반 47분 한 번의 역습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수비 지역에서 뺏은 볼을 전달 받은 진성욱은 홀로 치고 들어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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