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LA다저스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다저스가 7-0으로 크게 앞선 9회초였다. 다저스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마이애미 첫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등 뒤로 공을 던지며 양 팀 선수들의 감정이 폭발했다.
앞선 8회말에는 다저스 타자 브렛 아이브너가 A. J. 라모스에게 사구를 맞았다. 바로 첫 타자에게 등 뒤로 공이 날아왔다는 점에서 의도성이 짙은 투구였다.
스탠튼이 스트리플링을 향해 항의를 했고, 이후 분위기를 감지한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왔다.
양 선수단은 마운드 근처에서 뒤엉켰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과 밥 게런 다저스 벤치코치가 얼굴을 맞대고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장면이 목격됐다. 다행히 폭력을 사용하는 이는 없었다.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인 스트리플링과 매팅리, 게런이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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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7-0으로 크게 앞선 9회초였다. 다저스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마이애미 첫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등 뒤로 공을 던지며 양 팀 선수들의 감정이 폭발했다.
앞선 8회말에는 다저스 타자 브렛 아이브너가 A. J. 라모스에게 사구를 맞았다. 바로 첫 타자에게 등 뒤로 공이 날아왔다는 점에서 의도성이 짙은 투구였다.
스탠튼이 스트리플링을 향해 항의를 했고, 이후 분위기를 감지한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왔다.
양 선수단은 마운드 근처에서 뒤엉켰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과 밥 게런 다저스 벤치코치가 얼굴을 맞대고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장면이 목격됐다. 다행히 폭력을 사용하는 이는 없었다. 사건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인 스트리플링과 매팅리, 게런이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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