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타자 이호준(41)이 올 시즌 처음 1군에 등록됐다.
NC는 1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이호준을 1군에 등록했다. 올 시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타자 김성욱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호준은 지난 2일 팀 분위기를 익히는 차원에서 1군 동행을 시작했다. 당시 김경문 감독은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면서 “선수들과 너무 오래 떨어져 있어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정식 1군 등록이다. 그동안 1군 출격 준비를 하고 있던 이호준은 김 감독의 지시 하에 지난 주말 퓨처스리그서 2경기를 뛰었다. 6타수 3안타로 좋은 감각을 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를 뛰었는데 아픈 데가 없다고 해서 콜업했다. 기다렸다가 중요한 상황이 나오면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말소된 김성욱에 대해서는 그동안 안타까운 감정을 내비친 바 있다. 김 감독은 1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선구안이 좋은 타자인데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시즌 초 김성욱의 부진을 진단했다. 김성욱은 시즌 36경기서 타율 0.154(78타수 12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502를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이어 “타자는 잘 맞을 때는 너그럽게 지나갈 만한 것에도 조금 안 맞으면 예민해져 버린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볼인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 같다. 하지만 비슷하면 친다는 생각으로 타자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는 1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이호준을 1군에 등록했다. 올 시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타자 김성욱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이호준은 지난 2일 팀 분위기를 익히는 차원에서 1군 동행을 시작했다. 당시 김경문 감독은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면서 “선수들과 너무 오래 떨어져 있어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정식 1군 등록이다. 그동안 1군 출격 준비를 하고 있던 이호준은 김 감독의 지시 하에 지난 주말 퓨처스리그서 2경기를 뛰었다. 6타수 3안타로 좋은 감각을 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를 뛰었는데 아픈 데가 없다고 해서 콜업했다. 기다렸다가 중요한 상황이 나오면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말소된 김성욱에 대해서는 그동안 안타까운 감정을 내비친 바 있다. 김 감독은 1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선구안이 좋은 타자인데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시즌 초 김성욱의 부진을 진단했다. 김성욱은 시즌 36경기서 타율 0.154(78타수 12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502를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이어 “타자는 잘 맞을 때는 너그럽게 지나갈 만한 것에도 조금 안 맞으면 예민해져 버린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볼인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 같다. 하지만 비슷하면 친다는 생각으로 타자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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