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가 드디어 담장을 넘겼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우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이번 시즌 첫 홈런이자, 부상 복귀 이후 첫 홈런이다.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박병호는 복귀 이후 3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도 초반에는 답답했다. 2회 첫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 4회에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7회에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네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터졌다. 바뀐 투수 노에 라미레즈를 상대로 2사 주자없는 상황,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로체스터는 3-0으로 앞섰고, 3-1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우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이번 시즌 첫 홈런이자, 부상 복귀 이후 첫 홈런이다.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박병호는 복귀 이후 3경기에서 1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도 초반에는 답답했다. 2회 첫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 4회에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7회에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네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터졌다. 바뀐 투수 노에 라미레즈를 상대로 2사 주자없는 상황,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로체스터는 3-0으로 앞섰고,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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