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24)가 소속팀과 2018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내셔널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하퍼와 2018년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밝힌 금액은 2165만 달러.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연봉 조정 대상 선수가 맺은 1년 계약중 최고 금액이다. 이번 시즌 연봉은 1362만 5000달러였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4년 159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하퍼는 2018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연봉 조정 단계에서 벌써 2000만 달러를 돌파한 그는 FA 계약을 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SA투데이는 지난 2016년 12월 하퍼가 내셔널스 구단에 10년 이상, 총액 4억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요구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하퍼는 2012년 19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그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타율 0.330 출루율 0.460 장타율 0.649 42홈런 99타점으로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14일 현재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 타율 0.372 출루율 0.496 장타율 0.717 10홈런 29타점을 기록중이다. 출루율과 득점(37득점) 고의사구(6개)에서 리그 1위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셔널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하퍼와 2018년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밝힌 금액은 2165만 달러.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연봉 조정 대상 선수가 맺은 1년 계약중 최고 금액이다. 이번 시즌 연봉은 1362만 5000달러였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4년 159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하퍼는 2018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연봉 조정 단계에서 벌써 2000만 달러를 돌파한 그는 FA 계약을 할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SA투데이는 지난 2016년 12월 하퍼가 내셔널스 구단에 10년 이상, 총액 4억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요구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하퍼는 2012년 19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그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타율 0.330 출루율 0.460 장타율 0.649 42홈런 99타점으로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14일 현재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 타율 0.372 출루율 0.496 장타율 0.717 10홈런 29타점을 기록중이다. 출루율과 득점(37득점) 고의사구(6개)에서 리그 1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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