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강한 타구가 많지 않았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패배(1-5)를 공격의 패배로 진단했다.
배니스터는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경기를 마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강한 타구가 없었다. 공격적으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텍사스는 득점권에서 5타수 무안타, 6개의 잔루를 남기는 졸전을 치렀다. 7회 추신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배니스터는 추신수의 홈런을 포함, 몇몇 장면을 떠올리며 "이 장면 이외에는 강한 타구가 없었다"며 타자들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그는 "몸쪽 바깥쪽 모두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스트라이크 아웃도 많았다. 투구를 쫓는 모습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텍사스 타자들이 고전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상대 투수가 잘던졌다는 얘기. 그는 "우리가 봐왔던 모습 그대로"라며 이날 5 1/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샌디에이고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칭찬했다.
그는 "타자들 사이에 절망감이 감돌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이들이 부담을 느끼는지는 잘 모르겠다. 성공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이 문제다. 득점이 아니라 한 이닝에 충분한 안타를 집중시키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며 공격력이 살아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패배(1-5)를 공격의 패배로 진단했다.
배니스터는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경기를 마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강한 타구가 없었다. 공격적으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텍사스는 득점권에서 5타수 무안타, 6개의 잔루를 남기는 졸전을 치렀다. 7회 추신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배니스터는 추신수의 홈런을 포함, 몇몇 장면을 떠올리며 "이 장면 이외에는 강한 타구가 없었다"며 타자들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그는 "몸쪽 바깥쪽 모두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스트라이크 아웃도 많았다. 투구를 쫓는 모습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텍사스 타자들이 고전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상대 투수가 잘던졌다는 얘기. 그는 "우리가 봐왔던 모습 그대로"라며 이날 5 1/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샌디에이고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칭찬했다.
그는 "타자들 사이에 절망감이 감돌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이들이 부담을 느끼는지는 잘 모르겠다. 성공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이 문제다. 득점이 아니라 한 이닝에 충분한 안타를 집중시키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며 공격력이 살아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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