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가 5연승 행진 중이다. 두산과의 어린이날 시리즈까지 8년 만에 스윕승을 거뒀다. 류제국과 박용택. 투타 베테랑들이 승리의 토대를 만들었다.
LG는 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리즈 3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매년 열리는 잠실 라이벌 간의 어린이날 시리즈. 이번에는 LG가 단 한 번도 내주지 않고 3연승을 거뒀다. 8년 만의 일이다.
LG는 이날 선발로 나선 류제국이 1회부터 만루위기를 겪으며 불안했다. 하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이후부터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았다. 그 사이 팀 타선은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상대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했다. 중반 이후 기세를 완전히 잡은 LG는 후반부 추가득점을 올리며 연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류제국은 “정상호 선배를 믿고 편하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 등판 때마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리드오프로 나서 2안타 6타점을 거둔 박용택은 “1번 타자라고 더 신경쓰지 않았지만 첫 타자로 나오니 더 집중력이 생겼다. 앞에 찬스가 많아 다행히 타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8년 만에 만든 어린이날 시리즈 스윕. 두 선수 모두 이구동성으로 어린이날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리즈 3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매년 열리는 잠실 라이벌 간의 어린이날 시리즈. 이번에는 LG가 단 한 번도 내주지 않고 3연승을 거뒀다. 8년 만의 일이다.
LG는 이날 선발로 나선 류제국이 1회부터 만루위기를 겪으며 불안했다. 하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이후부터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았다. 그 사이 팀 타선은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상대 마운드를 제대로 공략했다. 중반 이후 기세를 완전히 잡은 LG는 후반부 추가득점을 올리며 연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류제국은 “정상호 선배를 믿고 편하게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 등판 때마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리드오프로 나서 2안타 6타점을 거둔 박용택은 “1번 타자라고 더 신경쓰지 않았지만 첫 타자로 나오니 더 집중력이 생겼다. 앞에 찬스가 많아 다행히 타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8년 만에 만든 어린이날 시리즈 스윕. 두 선수 모두 이구동성으로 어린이날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