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의 호투와 홈런 2방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년 연속 어린이날 승리를 거뒀다. 양석환(26)은 시즌 첫 홈런 및 3루타로 승리에 힘을 실었다.
양석환은 5일 잠실 두산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5월 들어 16타수 6안타로 0.375을 기록하고 있다. 양석환은 "경기 초반엔 몸이 좀 무겁다 생각했다. 계속 뛰다 보니 몸이 풀린 것 같다"고 전했다.
3회초 3루수 땅볼, 5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양석환은 다음 타석에서 좌중간 3루타를 쳐 나가있던 루이스 히메네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정성훈의 결승 홈런으로 1-0으로 리드했지만 살얼음판이었다. 양석환의 시즌 1호 3루타는 귀중한 적시타였다.
양성환은 지난해 장원준을 상대로 타율 0.200(5타수 1안타)을 기록했다. 하지만 안타 1개가 홈런이었다. 그래서 장원준을 만나도 자신감을 가졌다. 양석환은 “정성훈 선배의 홈런으로 팀이 리드한 상황이라 좀 더 편하게 타석에 섰다. 장원준 선배의 변화구를 노리고 자신 있게 승부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양석환은 이날 시즌 마수걸이 홈런도 기록했다. 8회초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김강률의 146km 속구를 공략했다. 지난 2016년 9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29일만의 아치다. 양석환은 “1점차 리드였고 주자가 없는 2사라서 장타를 의식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2014년 2차 3라운드 28순위로 LG에 지명된 양석환은 이날까지 통산 홈런 15개를 기록했다. 그 중 6개를 두산전에서 때렸다. 라이벌 매치 홈런은 늘 그에게 의미가 있다. 이번에는 어린이날 홈런이라 더욱 각별했다. 양석환의 프로 데뷔 첫 어린이날 홈런이었다. 양석환은 “홈런은 언제 쳐도 기분 좋다. 특히 어린이날 두산전에서 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석환은 5일 잠실 두산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5월 들어 16타수 6안타로 0.375을 기록하고 있다. 양석환은 "경기 초반엔 몸이 좀 무겁다 생각했다. 계속 뛰다 보니 몸이 풀린 것 같다"고 전했다.
3회초 3루수 땅볼, 5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양석환은 다음 타석에서 좌중간 3루타를 쳐 나가있던 루이스 히메네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정성훈의 결승 홈런으로 1-0으로 리드했지만 살얼음판이었다. 양석환의 시즌 1호 3루타는 귀중한 적시타였다.
양성환은 지난해 장원준을 상대로 타율 0.200(5타수 1안타)을 기록했다. 하지만 안타 1개가 홈런이었다. 그래서 장원준을 만나도 자신감을 가졌다. 양석환은 “정성훈 선배의 홈런으로 팀이 리드한 상황이라 좀 더 편하게 타석에 섰다. 장원준 선배의 변화구를 노리고 자신 있게 승부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양석환은 이날 시즌 마수걸이 홈런도 기록했다. 8회초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김강률의 146km 속구를 공략했다. 지난 2016년 9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29일만의 아치다. 양석환은 “1점차 리드였고 주자가 없는 2사라서 장타를 의식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2014년 2차 3라운드 28순위로 LG에 지명된 양석환은 이날까지 통산 홈런 15개를 기록했다. 그 중 6개를 두산전에서 때렸다. 라이벌 매치 홈런은 늘 그에게 의미가 있다. 이번에는 어린이날 홈런이라 더욱 각별했다. 양석환의 프로 데뷔 첫 어린이날 홈런이었다. 양석환은 “홈런은 언제 쳐도 기분 좋다. 특히 어린이날 두산전에서 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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