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 박경수(33)가 천적 헥터 노에시(30·KIA타이거즈)를 상대로 동점홈런을 쏘아올렸다.
박경수는 2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헥터의 초구로 들어온 141km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올 시즌 2호 홈런.
kt는 유독 헥터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헥터는 지난해 kt상대 5경기에서 38⅓이닝을 소화, 모두 승리(5승)를 챙겼다. 이날도 박경수에 홈런을 맞기 전에는 공 6개로 2아웃을 잡을 정도로 쾌투를 펼쳤다. 물론 박경수에 동점 홈런을 맞고 나서도 다음타자 유한준을 초구에 2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경수는 2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헥터의 초구로 들어온 141km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올 시즌 2호 홈런.
kt는 유독 헥터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헥터는 지난해 kt상대 5경기에서 38⅓이닝을 소화, 모두 승리(5승)를 챙겼다. 이날도 박경수에 홈런을 맞기 전에는 공 6개로 2아웃을 잡을 정도로 쾌투를 펼쳤다. 물론 박경수에 동점 홈런을 맞고 나서도 다음타자 유한준을 초구에 2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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