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75% 확률을 잡은 삼성과 일격을 당한 오리온의 두 번째 맞대결은 어떨까.
1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는 2016-2017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다. 지난 11일 열린 1차전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오리온을 78-61로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첫 번째 승부는 다소 예상 밖 삼성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삼성의 매서운 공격력이 살아났는데 특히 라틀리프는 33점 19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에이스 본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반면 오리온은 무기력하게 밀리며 허무하게 첫 판을 내줬다.
당초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끌며 혈투를 펼친 삼성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줄 알았으나 결과는 사뭇 달랐다. 이렇게 되자 상황은 오히려 삼성이 유리해졌다. 삼성은 역대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75%를 챙기며 나머지 2승 조준에 나섰다. 3,4차전이 올 시즌 유난히 강한 모습을 자랑 중인 홈에서 열리기에 일단 마음은 가볍다.
반면 오리온은 그야말로 예상하지 못한 일격을 당했다. 오래 휴식을 취해서인지 경기감각도 무뎠고 주포 김동욱의 부상공백도 적지 않았다. 바셋이 고전했는데 이는 삼성 수비에 좋은 기회만 제공했다. 25% 반전을 위해서는 이승현과 헤인즈의 활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는 2016-2017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다. 지난 11일 열린 1차전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오리온을 78-61로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첫 번째 승부는 다소 예상 밖 삼성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삼성의 매서운 공격력이 살아났는데 특히 라틀리프는 33점 19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에이스 본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반면 오리온은 무기력하게 밀리며 허무하게 첫 판을 내줬다.
당초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끌며 혈투를 펼친 삼성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줄 알았으나 결과는 사뭇 달랐다. 이렇게 되자 상황은 오히려 삼성이 유리해졌다. 삼성은 역대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75%를 챙기며 나머지 2승 조준에 나섰다. 3,4차전이 올 시즌 유난히 강한 모습을 자랑 중인 홈에서 열리기에 일단 마음은 가볍다.
반면 오리온은 그야말로 예상하지 못한 일격을 당했다. 오래 휴식을 취해서인지 경기감각도 무뎠고 주포 김동욱의 부상공백도 적지 않았다. 바셋이 고전했는데 이는 삼성 수비에 좋은 기회만 제공했다. 25% 반전을 위해서는 이승현과 헤인즈의 활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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