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크게 이기며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세인트루이스는 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10-4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선발 마이클 와카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맷 보우먼, 조너던 브록스턴, 샘 투이베일라라가 1이닝씩 이어던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마무리가 나올 상황이 아니었다. 지난 3일 개막전 등판 이후 6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1회와 4회, 6회 세 차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알레드미스 디아즈는 1회와 4회 상대 선발 브론슨 아로요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리며 홀로 4타점을 올렸다. 제드 저코는 6회 2사 만루에서 우전 안타를 터트려 2타점을 올렸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투수들의 타격도 돋보였다. 선발 와카는 4회 2사 3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트려 타점을 올렸다. 아담 웨인라이트는 8회 대타로 등장, 안타를 터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의 안타를 시작으로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콜튼 웡의 땅볼 아웃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신시내티는 4회 조이 보토,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8회 스캇 쉐블러의 2점 홈런, 9회 수아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복귀전을 가진 선발 브론슨 아로요는 4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 이외에도 기쁜 소식이 또 있었다.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트레버 로젠탈이 경기를 앞두고 라이브 BP를 소화했다. 네 명의 타자만 상대하는 짧은 세션이었지만, 이상없이 소화했다. 로젠탈은 문제가 없을 경우 다음주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시리즈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인트루이스는 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10-4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선발 마이클 와카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맷 보우먼, 조너던 브록스턴, 샘 투이베일라라가 1이닝씩 이어던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마무리가 나올 상황이 아니었다. 지난 3일 개막전 등판 이후 6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1회와 4회, 6회 세 차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알레드미스 디아즈는 1회와 4회 상대 선발 브론슨 아로요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리며 홀로 4타점을 올렸다. 제드 저코는 6회 2사 만루에서 우전 안타를 터트려 2타점을 올렸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투수들의 타격도 돋보였다. 선발 와카는 4회 2사 3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트려 타점을 올렸다. 아담 웨인라이트는 8회 대타로 등장, 안타를 터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의 안타를 시작으로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콜튼 웡의 땅볼 아웃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신시내티는 4회 조이 보토,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8회 스캇 쉐블러의 2점 홈런, 9회 수아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복귀전을 가진 선발 브론슨 아로요는 4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 이외에도 기쁜 소식이 또 있었다.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트레버 로젠탈이 경기를 앞두고 라이브 BP를 소화했다. 네 명의 타자만 상대하는 짧은 세션이었지만, 이상없이 소화했다. 로젠탈은 문제가 없을 경우 다음주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시리즈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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