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홈 팬들 앞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우찬(30)이 현재 “100%”에 가까운 몸상태라고 밝혔다.
차우찬은 4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7시즌 홈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를 따냈다.
차우찬은 홈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전혀 위축됨 없이 압도적 피칭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구속은 148km에 달했고 각종 변화구도 힘이 받았다.
경기 후 차우찬은 “설레고 긴장됐는데 1회를 마치고 안정됐다. 타선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타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우선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차우찬은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100%”라고 평가하며 “이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시범경기 때 다소 구위가 올라오지 않았는데 경찰청과의 연습경기 마지막 이닝 때 많이 올라온 것을 느꼈다”며 “오늘 구위가 괜찮을 것이라 예상했다”고 이날 피칭을 만족스러워했다.
차우찬은 이날 여러모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비시즌 동안 거액과 함께 LG로 이적한 그에게 첫 등판이 오랜 시간 함께한 친정팀이었기 때문. 차우찬 스스로 일찌감치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 나서고 싶다고 밝힌 바 있지만 자신감과 실제경기는 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홈 팬들 앞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친정팀인) 삼성도 언젠가 만나야할 상대다. 나중에 만나는 것보다 일찍 상대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우찬은 4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7시즌 홈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를 따냈다.
차우찬은 홈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전혀 위축됨 없이 압도적 피칭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구속은 148km에 달했고 각종 변화구도 힘이 받았다.
경기 후 차우찬은 “설레고 긴장됐는데 1회를 마치고 안정됐다. 타선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타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우선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차우찬은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100%”라고 평가하며 “이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시범경기 때 다소 구위가 올라오지 않았는데 경찰청과의 연습경기 마지막 이닝 때 많이 올라온 것을 느꼈다”며 “오늘 구위가 괜찮을 것이라 예상했다”고 이날 피칭을 만족스러워했다.
차우찬은 이날 여러모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비시즌 동안 거액과 함께 LG로 이적한 그에게 첫 등판이 오랜 시간 함께한 친정팀이었기 때문. 차우찬 스스로 일찌감치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 나서고 싶다고 밝힌 바 있지만 자신감과 실제경기는 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홈 팬들 앞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친정팀인) 삼성도 언젠가 만나야할 상대다. 나중에 만나는 것보다 일찍 상대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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