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울산 모비스가 원주 동부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이 6년 연속 진출이다.
모비스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동부전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앞서 홈에서 치러진 1,2차전을 모두 잡아낸 모비스는 빠르고 부담 없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모비스는 이번 진출로 무려 6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위업도 세웠다.
반면 동부는 허웅이 허리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주성이 초반부터 압박을 가하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4쿼터부터 기세를 빼앗겼다. 동부는 이로써 14-15시즌 이래로 플레이오프에서만 10연패라는 충격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모든 면에서 모비스가 우위였다. 1,2차전을 잡아낸 심리적 여유와 함께 정규시즌 상대전적까지 압도했던 모습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3차전 역시 중후반부터는 모비스가 전력 상 우위를 드러냈다. 최근 남다른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는 밀러가 공격과 공격 리바운드를 이끄며 경기 중후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밀러는 이날 31점을 거뒀다. 함지훈과 이종현 역시 공수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했다. 동부는 베테랑 김주성이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모비스는 10일부터 안양KGC 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비스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동부전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앞서 홈에서 치러진 1,2차전을 모두 잡아낸 모비스는 빠르고 부담 없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모비스는 이번 진출로 무려 6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위업도 세웠다.
반면 동부는 허웅이 허리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주성이 초반부터 압박을 가하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4쿼터부터 기세를 빼앗겼다. 동부는 이로써 14-15시즌 이래로 플레이오프에서만 10연패라는 충격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모든 면에서 모비스가 우위였다. 1,2차전을 잡아낸 심리적 여유와 함께 정규시즌 상대전적까지 압도했던 모습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3차전 역시 중후반부터는 모비스가 전력 상 우위를 드러냈다. 최근 남다른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는 밀러가 공격과 공격 리바운드를 이끄며 경기 중후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밀러는 이날 31점을 거뒀다. 함지훈과 이종현 역시 공수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했다. 동부는 베테랑 김주성이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모비스는 10일부터 안양KGC 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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