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연속출루, DET전 1볼넷 1득점...타율 0.27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했다.
6회말 조이 리카드를 대신해 타석에 선 김현수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말에선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어 크리스 디커슨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김현수가 1득점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29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안타, 3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홈런까지 2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로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1로 조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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