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의 프로야구 시범경기 돌풍은 계속됐다.
이정후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날았다. 특히 6-8로 뒤지고 있던 9회말 무사 1, 3루에서 롯데 투수 배제성을 상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다만 2루를 돌아 오버런이 되며 태그아웃 된 점은 옥에 티였다. 넥센은 이정후의 동점 적시 2루타로 8-8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역시절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프로야구 레전드 반열에 오른 이종범(47)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이정후는 이날 중계석에 앉은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 후 이정후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자신감 있게 하라’ 말씀해주셔서 심적으로 편하게 나서고 있다. 결과가 좋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남은 시범경기에도 자신감 있게 두려움 없이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후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날았다. 특히 6-8로 뒤지고 있던 9회말 무사 1, 3루에서 롯데 투수 배제성을 상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다만 2루를 돌아 오버런이 되며 태그아웃 된 점은 옥에 티였다. 넥센은 이정후의 동점 적시 2루타로 8-8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역시절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프로야구 레전드 반열에 오른 이종범(47)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이정후는 이날 중계석에 앉은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 후 이정후는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자신감 있게 하라’ 말씀해주셔서 심적으로 편하게 나서고 있다. 결과가 좋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남은 시범경기에도 자신감 있게 두려움 없이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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