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계 세계챔피언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이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복싱대결설에 대해 말했다.
미국 유명연예매체 TMZ가 18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골로프킨은 “모두가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싸움을 보길 원한다”면서 “새로운 영화나 쇼 같은 대진”이라고 평가했다. 골로프킨은 1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대니얼 제이컵스(30·미국)와 프로복싱 미들급(-73kg) 통합 세계타이틀전을 치른다.
세계 최대 복싱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은 49전 49승으로 은퇴한 메이웨더를 파운드 포 파운드(pound for pound·P4P) 역대 1위로 평가한다. P4P는 ‘pound for pound’의 ‘똑같이’라는 뜻처럼 모든 선수가 같은 체중이라는 가정하에 기량의 우열을 따지는 개념이다.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현역 라이트급(-70kg) 챔피언이다. 페더급(-66kg) 챔프도 겸했으나 방어전 의무를 지키지 않아 박탈됐다.
복스렉 랭킹에서 골로프킨은 미들급 최강이자 현역 P4P 4위에 올라있다. 36전 36승(33KO).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골로프킨에게 제이컵스와의 대결은 프로 데뷔 후 3대 메이저 기구 정규타이틀을 방어하는 첫 경기다.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챔피언 벨트의 현재 주인은 골로프킨으로 같다. 국제복싱기구(IBO) 챔프이기도 하다.
제이컵스는 복스렉 미들급 2위다. 33전 32승 1패(KO 29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유명연예매체 TMZ가 18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골로프킨은 “모두가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싸움을 보길 원한다”면서 “새로운 영화나 쇼 같은 대진”이라고 평가했다. 골로프킨은 1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대니얼 제이컵스(30·미국)와 프로복싱 미들급(-73kg) 통합 세계타이틀전을 치른다.
세계 최대 복싱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은 49전 49승으로 은퇴한 메이웨더를 파운드 포 파운드(pound for pound·P4P) 역대 1위로 평가한다. P4P는 ‘pound for pound’의 ‘똑같이’라는 뜻처럼 모든 선수가 같은 체중이라는 가정하에 기량의 우열을 따지는 개념이다.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매니 파퀴아오와의 웰터급 통합타이틀전, 일명 ‘세기의 대결’ 승리 후 획득한 벨트에 둘러싸여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제2대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제9대 라이트급 챔프로 등극한 후 포효하고 있다. 두 체급 동시석권은 역대 최초다. 사진(미국 뉴욕)=AFPBBNews=News1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현역 라이트급(-70kg) 챔피언이다. 페더급(-66kg) 챔프도 겸했으나 방어전 의무를 지키지 않아 박탈됐다.
복스렉 랭킹에서 골로프킨은 미들급 최강이자 현역 P4P 4위에 올라있다. 36전 36승(33KO).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골로프킨에게 제이컵스와의 대결은 프로 데뷔 후 3대 메이저 기구 정규타이틀을 방어하는 첫 경기다.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챔피언 벨트의 현재 주인은 골로프킨으로 같다. 국제복싱기구(IBO) 챔프이기도 하다.
제이컵스는 복스렉 미들급 2위다. 33전 32승 1패(KO 29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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