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에 이어 일본까지 겨냥한다. 네덜란드 야구대표팀의 에이스 릭 밴덴헐크(소프트뱅크)가 일본전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2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네덜란드와 일본 경기에 네덜란드 선발로 나서는 밴덴헐크는 “자신있다”며 “한 타자 한 타자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투지를 불살랐다.
앞서 지난 7일 밴덴헐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A조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62개.
2013~2014시즌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기에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지만 이날만큼은 더없이 낯설었다. 초구부터 151km 강속구를 마운드에 꽂았다. 공 10개로 깔끔한 삼자범퇴. 이후에도 줄곧 150km이상의 빠른 공을 한국 타선을 요리했다. 더구나 자국을 대표하면서 동시에 세계 최고수준의 수비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내야진의 도움까지 받았다. 시몬스, 스쿱, 보가츠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거 내야수들은 물샐틈없는 수비로 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한국은 주자를 내보내 찬스를 잡고도 결정적인 순간 병살로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일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밴덴헐크는 일본전에도 강한 자신감을 가질만했다. 2015년 소프뱅크 입단 후 14연승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밴덴헐크는 2013년 한국 첫 해에는 7승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이어 2014년에는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로 맹활약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무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떠났다. 일본 첫 해인 2015년 15경기에 선발로 나가 9승 무패, 지난해는 7승3패를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네덜란드와 일본 경기에 네덜란드 선발로 나서는 밴덴헐크는 “자신있다”며 “한 타자 한 타자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투지를 불살랐다.
앞서 지난 7일 밴덴헐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A조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62개.
2013~2014시즌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기에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지만 이날만큼은 더없이 낯설었다. 초구부터 151km 강속구를 마운드에 꽂았다. 공 10개로 깔끔한 삼자범퇴. 이후에도 줄곧 150km이상의 빠른 공을 한국 타선을 요리했다. 더구나 자국을 대표하면서 동시에 세계 최고수준의 수비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내야진의 도움까지 받았다. 시몬스, 스쿱, 보가츠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거 내야수들은 물샐틈없는 수비로 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한국은 주자를 내보내 찬스를 잡고도 결정적인 순간 병살로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일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밴덴헐크는 일본전에도 강한 자신감을 가질만했다. 2015년 소프뱅크 입단 후 14연승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밴덴헐크는 2013년 한국 첫 해에는 7승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이어 2014년에는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로 맹활약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무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떠났다. 일본 첫 해인 2015년 15경기에 선발로 나가 9승 무패, 지난해는 7승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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