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스라엘 웨인스타인 감독 “승리하기 위해 왔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이스라엘 제리 웨인스타인 감독이 세간의 평가에 대해 고개를 저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6일 고척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1차전 상대인 한국팀에 대해 “공수주 균형이 잡혀있다”며 “많이 뛰는 팀 같다. 또 홈 이점을 가지고 있다. 많은 관중의 응원도 받게 될 것”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웨인스타인 감독이 이끄는 이스라엘은 이번이 WBC대회 첫 참가다. 잘 알려지지 않은 낯선 팀으로 분류되고 있다. 다소 저평가 되고 있는 팀 상황에 대해 그는 고개를 저으며 “잘 뛸 자신 있다. 처음이다보니 외부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증명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왜 그렇게 분류됐는지 의아하다. 승리하기 위해 왔다”고 세간의 평가에 대해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한국전 선발로 내정된 장원준에 대해 “감명깊었다”며 “왼손투수로서 체인지업과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더라. 투수에 대해 잘 읽어 타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왼손투수로서 체인지업과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더라. 투수에 대해 잘 읽어 타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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