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우승을 향한 고지싸움. 공동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에게 4일 맞대결은 여러 의미에서 중요하다.
인삼공사와 오리온은 4일 오후 4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일전을 벌인다. 뜨겁고 치열한 승부가 불가피하다. 양 팀은 3일 오후 현재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중반부터 형성된 인삼공사-오리온-삼성의 선두다툼이 시즌 말미인 현재에 이르러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양 팀간 승부를 통해 한 팀은 선두에서 내려오게 된다. 일단 현재 페이스는 오리온의 우세. 오리온은 최근 4연승 가도를 달리며 3위로 쳐졌던 순위를 선두까지 끌어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승현이 에이스 본능을 뽐내고 있으며 헤인즈도 공격의 핵심 역할을 펼치고 있다. 헤인즈는 지난달 25일 고양에서 열렸던 인삼공사전에서도 28득점을 올리며 당시 승리 일등공신이 된 바 있다. 토종-외인 에이스의 조화로운 활약 속 5연승과 함께 선두 굳히기에 나서겠다는 각오.
반면 인삼공사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오리온은 물론 약체로 꼽히는 kt에게도 일격을 당하며 기세가 주춤하다. 향후 일정도 동부-삼성-모비스전 등 상위권 팀들과 일전이 예고돼있다. 오리온전을 시작으로 주춤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로 꼽힌다.
이날 대결은 단순 1승 이상 의미를 가질 예정. 패배한 팀은 선두에서 내려오지만 승리팀은 우승경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 향후 플레이오프서도 경기를 펼칠 확률이 높은 양 팀이기에 기 싸움도 만만찮을 부분.
한편 동시간대 또 다른 공동선두 삼성은 원주 동부 원정을 떠난다. 다시 수성한 선두의 자리. 삼성도 1위를 지키기 위한 1승이 절실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삼공사와 오리온은 4일 오후 4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일전을 벌인다. 뜨겁고 치열한 승부가 불가피하다. 양 팀은 3일 오후 현재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중반부터 형성된 인삼공사-오리온-삼성의 선두다툼이 시즌 말미인 현재에 이르러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양 팀간 승부를 통해 한 팀은 선두에서 내려오게 된다. 일단 현재 페이스는 오리온의 우세. 오리온은 최근 4연승 가도를 달리며 3위로 쳐졌던 순위를 선두까지 끌어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승현이 에이스 본능을 뽐내고 있으며 헤인즈도 공격의 핵심 역할을 펼치고 있다. 헤인즈는 지난달 25일 고양에서 열렸던 인삼공사전에서도 28득점을 올리며 당시 승리 일등공신이 된 바 있다. 토종-외인 에이스의 조화로운 활약 속 5연승과 함께 선두 굳히기에 나서겠다는 각오.
반면 인삼공사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오리온은 물론 약체로 꼽히는 kt에게도 일격을 당하며 기세가 주춤하다. 향후 일정도 동부-삼성-모비스전 등 상위권 팀들과 일전이 예고돼있다. 오리온전을 시작으로 주춤한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로 꼽힌다.
이날 대결은 단순 1승 이상 의미를 가질 예정. 패배한 팀은 선두에서 내려오지만 승리팀은 우승경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 향후 플레이오프서도 경기를 펼칠 확률이 높은 양 팀이기에 기 싸움도 만만찮을 부분.
한편 동시간대 또 다른 공동선두 삼성은 원주 동부 원정을 떠난다. 다시 수성한 선두의 자리. 삼성도 1위를 지키기 위한 1승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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