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팀이 대만 프로연합팀과 2차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일본 WBC 대표팀은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대만 프로연합팀과 홈 평가전에서 9-1로 완승했다.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5회 1사 1, 2루에서는 쓰쓰고 요시모토(요코하마)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나카타 쇼(닛폰햄)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3-0으로 맞은 6회 무사 1, 2루에서 고바야시 세이지(요미우리)의 희생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났고, 이어 도루와 야수 선택으로 1점을 추가했다.
쓰쓰고는 이어진 1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7-0을 만들었다.
7회에는 상대 폭투 등으로 9-0으로 도망갔다.
선발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는 4이닝을 볼넷없이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 번째 투수인 이시카와 아유무(롯데)는 1실점 했지만 3이닝 동안 삼진을 6개나 잡았다. 이어 등판한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센가 고다이(소프트뱅크)는 무실점으로 뒷문을 틀어막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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