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대체멤버 손아섭(29·롯데)이 평가전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평가전 기간 중 발굴한 최대 수확이다.
손아섭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또 다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날 활약으로 손아섭은 확실한 주전 외야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평가전을 치르기 전까지 대표팀 외야진은 이용규(33·한화), 최형우(34·KIA) 그리고 민병헌(30·두산)이 주전라인업으로 우선 거론됐다. 대체선발로 뒤늦게 합류하기도 한 손아섭은 일단 옵션 중 한 명으로 분류되며 전지훈련까지의 일정을 치렀다.대표팀 외야수 중 주축 멤버로 꼽히는 이용규와 민병헌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은 점도 손아섭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쿠바와의 평가전부터 손아섭의 타격감이 쉽게 식지 않는다. 25일 쿠바와 1차전에서부터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중인 손아섭은 쿠바와의 1차전서 네 번째 타석 때 대표팀의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앞서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 한 방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2차전에서는 확실히 감을 잡았다. 2회 첫 타석와 5회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신고하며 대표팀 타선의 핵심역할을 했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출전해 분위기를 달구는 2루타 장타를 뽑아냈다. 활발한 공격으로 타순이 돌아 다시 얻은 7회초 2사 만루찬스 때 적시타까지 뽑아냈다. 5타수 4안타 활약이었다.
이날 호주전에서도 손아섭은 5타수 2안타로 또 다시 멀티히틀 경기를 만들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호주 타자들의 큼지막한 타구를 침착하게 잡아내는 장면을 여러 번 연출했다. 특히 6번타자로서 손아섭은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 최적의 조합을 찾고 있는 대표팀 타선에 손아섭이 활력소가 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아섭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또 다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날 활약으로 손아섭은 확실한 주전 외야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평가전을 치르기 전까지 대표팀 외야진은 이용규(33·한화), 최형우(34·KIA) 그리고 민병헌(30·두산)이 주전라인업으로 우선 거론됐다. 대체선발로 뒤늦게 합류하기도 한 손아섭은 일단 옵션 중 한 명으로 분류되며 전지훈련까지의 일정을 치렀다.대표팀 외야수 중 주축 멤버로 꼽히는 이용규와 민병헌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은 점도 손아섭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쿠바와의 평가전부터 손아섭의 타격감이 쉽게 식지 않는다. 25일 쿠바와 1차전에서부터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중인 손아섭은 쿠바와의 1차전서 네 번째 타석 때 대표팀의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앞서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 한 방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2차전에서는 확실히 감을 잡았다. 2회 첫 타석와 5회 두 번째 타석서 안타를 신고하며 대표팀 타선의 핵심역할을 했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출전해 분위기를 달구는 2루타 장타를 뽑아냈다. 활발한 공격으로 타순이 돌아 다시 얻은 7회초 2사 만루찬스 때 적시타까지 뽑아냈다. 5타수 4안타 활약이었다.
이날 호주전에서도 손아섭은 5타수 2안타로 또 다시 멀티히틀 경기를 만들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호주 타자들의 큼지막한 타구를 침착하게 잡아내는 장면을 여러 번 연출했다. 특히 6번타자로서 손아섭은 중심타선과 하위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 최적의 조합을 찾고 있는 대표팀 타선에 손아섭이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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