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5분` 토트넘, 겐트와 2-2 무승부…유로파리그 32강 탈락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25·토트넘)이 후반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 포함 35분을 뛰었지만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2차전 홈경기에서 겐트(벨기에)와 2-2로 비겼다. 지난 17일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졌던 토트넘은 1·2차전 점수 합계에서 2-3으로 뒤졌다.
손흥민은 동료 델레 알리의 퇴장으로 팀이 수적 열세에 처한 가운데 후반 13분에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빅토르 완야마가 득점하며 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이어 후반전 막판 빈센트 얀선까지 투입하며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