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8회 나가노동계올림픽경기대회 남자쇼트트랙 1000m 금메달리스트 김동성(37)이 장시호(38·개명 전 장유진)와의 연관설이 제기된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장시호는 국정농단 중심인물 최순실(61·최서원으로 개명)의 이종조카로 최순실 동복 언니 최순득(65)의 딸이다.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4회 우승자 이규혁(39)은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 형사합의부 공판에서 “김동성-장시호가 2015년 남녀관계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김동성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유언비어를 막 나불대는구나”라며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다. 가족이 받을 상처에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해시태그를 통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장시호는 ‘최순실 게이트’와 연계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실소유주로 알려졌다. 이규혁은 전무이사로 재직했다.
재판에서 이규혁은 “김동성-장시호 사이가 좋았던 2015년 3~4월 센터 설립 계획에 대한 연락이 왔다”면서 “둘이 결별하여 그해 7월 내가 전무를 맡았다”고 주장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시호는 국정농단 중심인물 최순실(61·최서원으로 개명)의 이종조카로 최순실 동복 언니 최순득(65)의 딸이다.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4회 우승자 이규혁(39)은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 형사합의부 공판에서 “김동성-장시호가 2015년 남녀관계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에 김동성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유언비어를 막 나불대는구나”라며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다. 가족이 받을 상처에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해시태그를 통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세계스프린트선수권 4회 우승자 이규혁의 2014년 현역 은퇴식 모습.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홀)=옥영화 기자
장시호는 ‘최순실 게이트’와 연계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실소유주로 알려졌다. 이규혁은 전무이사로 재직했다.
재판에서 이규혁은 “김동성-장시호 사이가 좋았던 2015년 3~4월 센터 설립 계획에 대한 연락이 왔다”면서 “둘이 결별하여 그해 7월 내가 전무를 맡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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