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FA 투수 제러드 위버(34)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한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간) 위버가 파드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300만 달러. 헤이먼은 위버가 더 좋은 조건의 계약도 받을 수 있었지만,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고향과 가까운 연고팀을 선호해 이들을 택했다고 전했다.
위버는 지난 시즌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84마일(약 135km)에 불과한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느린공 투수다.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투심 등 다양한 구종과 투구 동작시 팔을 뒤로 크게 젖히는 독특한 투구폼으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으며 느린 구속을 보완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시즌동안 LA에인절스 한 팀에서 뛰었다. 2012년 20승, 2014년 18승으로 리그 다승 부문 1위에 올랐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후 가장 나쁜 성적을 남겼다. 31경기에서 178이닝을 던지며 12승 1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주춤했다.
샌디에이고는 2017시즌에 대비해 선발 로테이션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는 중이다. 클레이튼 리차드, 루이스 페르도모, 쥴리스 챠신, 트레버 케이힐, 재러드 코자트 등 여러 선발 후보들이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고 있다.
팬랙스포츠는 경험이 풍부한 위버가 투수진을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간) 위버가 파드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300만 달러. 헤이먼은 위버가 더 좋은 조건의 계약도 받을 수 있었지만,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고향과 가까운 연고팀을 선호해 이들을 택했다고 전했다.
위버는 지난 시즌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84마일(약 135km)에 불과한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느린공 투수다.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투심 등 다양한 구종과 투구 동작시 팔을 뒤로 크게 젖히는 독특한 투구폼으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으며 느린 구속을 보완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시즌동안 LA에인절스 한 팀에서 뛰었다. 2012년 20승, 2014년 18승으로 리그 다승 부문 1위에 올랐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후 가장 나쁜 성적을 남겼다. 31경기에서 178이닝을 던지며 12승 1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주춤했다.
샌디에이고는 2017시즌에 대비해 선발 로테이션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는 중이다. 클레이튼 리차드, 루이스 페르도모, 쥴리스 챠신, 트레버 케이힐, 재러드 코자트 등 여러 선발 후보들이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고 있다.
팬랙스포츠는 경험이 풍부한 위버가 투수진을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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