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가 투수로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일 “오오타니가 WBC에서 투수 출전을 포기했다고 닛폰햄 구단이 지난달 31일 발표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부상을 당한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은 구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에서 “매우 유감이다.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다친 발목 영향이 있어 WBC에서 투수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대표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오타니가 (WBC에 출전하지 않고도) 시즌 개막에 몸 상태를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일본 언론을 보면 오오타니는 1월 들어서도 발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오타니는 오는 3월7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WBC 1라운드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된 상태였다.
일본 언론은 “앞으로도 컨디션이 오르지 않고 타격에서도 출전이 무리라고 판단되면 WBC 출전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내놓았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일 “오오타니가 WBC에서 투수 출전을 포기했다고 닛폰햄 구단이 지난달 31일 발표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부상을 당한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은 구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에서 “매우 유감이다.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다친 발목 영향이 있어 WBC에서 투수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대표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오타니가 (WBC에 출전하지 않고도) 시즌 개막에 몸 상태를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일본 언론을 보면 오오타니는 1월 들어서도 발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오타니는 오는 3월7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쿠바와의 WBC 1라운드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된 상태였다.
일본 언론은 “앞으로도 컨디션이 오르지 않고 타격에서도 출전이 무리라고 판단되면 WBC 출전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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