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에다 켄다(28·LA다저스)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대표팀 참가에 대해 공식적으로 고사의사를 밝혔다.
27일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주요언론은 미국으로 출국에 앞서 마에다가 “구단과 상의한 결과 (출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죄송한 마음이다. 일본이 우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찌감치 예견된 결과. 이들 현역 메이저리거들은 WBC 참가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어렵다는 의사를 꾸준히 전했다. 일본 대표팀 역시 발탁의사를 접었다. 다만 마에다가 직접 의사를 밝히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이번 대회는 4강, 결승 때 교체가 가능한 예비엔트리 제도가 있다. 4강 이후는 미국에서 열리기에 마에다 및 메이저리거들의 참가여부도 타진해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마에다는 이에 관해서도 어렵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사실상 일본 메이저리거 투수들의 대회참가는 무산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마에다는 메이저리거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16승을 올리며 다저스의 지구우승에 기여했다. 마에다는 “새로운 구종을 연마하는 것에 도전하고 싶다. 평균자책점도 낮추고 200이닝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7일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주요언론은 미국으로 출국에 앞서 마에다가 “구단과 상의한 결과 (출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죄송한 마음이다. 일본이 우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찌감치 예견된 결과. 이들 현역 메이저리거들은 WBC 참가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어렵다는 의사를 꾸준히 전했다. 일본 대표팀 역시 발탁의사를 접었다. 다만 마에다가 직접 의사를 밝히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이번 대회는 4강, 결승 때 교체가 가능한 예비엔트리 제도가 있다. 4강 이후는 미국에서 열리기에 마에다 및 메이저리거들의 참가여부도 타진해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마에다는 이에 관해서도 어렵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사실상 일본 메이저리거 투수들의 대회참가는 무산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마에다는 메이저리거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16승을 올리며 다저스의 지구우승에 기여했다. 마에다는 “새로운 구종을 연마하는 것에 도전하고 싶다. 평균자책점도 낮추고 200이닝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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