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선언했다.
다르빗슈는 21일(한국시간) 열린 구단 시상식에 참가한 자리에서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 만나 WBC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른 시기 중요한 경기에 나가 던지는 것은 너무 위험스럽다며 3월에 열리는 WBC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15년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부상이 발견돼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는 2016년 복귀, 17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남겼다. 복귀 이후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한 차례 더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다르빗슈가 WBC 불참을 선언하며 일본은 마에다 겐타(다저스)에 이어 다르빗슈까지 두 명의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가 빠진 가운데 대회를 치르게 됐다.
한편, 2017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다르빗슈는 자신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해 "레인저스 구단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음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르빗슈는 21일(한국시간) 열린 구단 시상식에 참가한 자리에서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 만나 WBC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이른 시기 중요한 경기에 나가 던지는 것은 너무 위험스럽다며 3월에 열리는 WBC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15년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부상이 발견돼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는 2016년 복귀, 17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남겼다. 복귀 이후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한 차례 더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다르빗슈가 WBC 불참을 선언하며 일본은 마에다 겐타(다저스)에 이어 다르빗슈까지 두 명의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가 빠진 가운데 대회를 치르게 됐다.
한편, 2017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다르빗슈는 자신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해 "레인저스 구단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음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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