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러시아 출신의 바이애슬론 선수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26)가 한국 국적을 얻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예카테리나가 지난해 12월30일 법무부로부터 특별귀화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얻고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프롤리나 안나(33)와 스타로두베찌 알렉산드르(23)에 이어 바이애슬론 종목 세 번째 특별귀화 선수이다.
러시아 청소년 국가대표팀 출신인 예카테리나는 2014년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경기 은메달, 2015년 하계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 금메달 등의 성적을 거두며 러시아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국으로의 귀화를 결심했다.
지난해 부임한 프루쿠닌 안드레이 감독(러시아)과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2018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시즌 국가순위를 높여 사상 처음으로 4명의 선수(국가순위 20위 이상 개인종목 4명 출전가능, 현재 여자 국가순위 23위)를 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예카테리나의 특별귀화 역시 이러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예카테리나와 함께 러시아 A팀 출신의 랍신 티모페이 (28)의 특별귀화를 법무부에 접수했으나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예카테리나가 지난해 12월30일 법무부로부터 특별귀화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얻고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프롤리나 안나(33)와 스타로두베찌 알렉산드르(23)에 이어 바이애슬론 종목 세 번째 특별귀화 선수이다.
러시아 청소년 국가대표팀 출신인 예카테리나는 2014년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경기 은메달, 2015년 하계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 금메달 등의 성적을 거두며 러시아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국으로의 귀화를 결심했다.
지난해 부임한 프루쿠닌 안드레이 감독(러시아)과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2018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시즌 국가순위를 높여 사상 처음으로 4명의 선수(국가순위 20위 이상 개인종목 4명 출전가능, 현재 여자 국가순위 23위)를 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예카테리나의 특별귀화 역시 이러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예카테리나와 함께 러시아 A팀 출신의 랍신 티모페이 (28)의 특별귀화를 법무부에 접수했으나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