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용인) 황석조 기자] 올 시즌 여자 프로농구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확실한 두 카드 박지수(KB스타즈)-김지영(KEB하나은행)이 올스타전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박지수-김지영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KB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당연하게도 두 선수 모두 첫 출전.
처음이지만 존재감은 확실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여자 프로농구계의 미래를 이끌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며 매 경기 매 등장이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지영이 시즌 초반 주목을 받았고 부상으로 데뷔가 늦어졌던 박지수 역시 최근 성공적으로 복귀해 프로무대 첫 발을 내딛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 아직 수상자를 점치기 어렵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그 경쟁모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현 상황에서는 팀과 개인성적 모두 고려했을 때 김지영이 조금 우세한 편이다.
그러나 올스타전은 다르다. 축제의 장이다. 두 대형신인은 행사 취지에 맞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합심해 연기와 함께 댄스무대까지 펼쳐보인 것.
박지수와 김지영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김고은으로 깜짝변신해 극 중 장면을 패러디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점차 적응하며 깜찍한 연기를 펼쳤다. 이어서는 외투를 벗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노래 TT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며 박수를 받았다.
스타일도 다르고 올 시즌 걸어오는 길도 다르지만 이날 만큼은 대형신인 두 명이 똘똘 뭉쳐 의미 있는 합작을 해냈다. 팬들 역시 큰 박수로 두 선수의 미래를 응원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수-김지영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KB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당연하게도 두 선수 모두 첫 출전.
처음이지만 존재감은 확실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여자 프로농구계의 미래를 이끌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며 매 경기 매 등장이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지영이 시즌 초반 주목을 받았고 부상으로 데뷔가 늦어졌던 박지수 역시 최근 성공적으로 복귀해 프로무대 첫 발을 내딛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 아직 수상자를 점치기 어렵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그 경쟁모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현 상황에서는 팀과 개인성적 모두 고려했을 때 김지영이 조금 우세한 편이다.
그러나 올스타전은 다르다. 축제의 장이다. 두 대형신인은 행사 취지에 맞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합심해 연기와 함께 댄스무대까지 펼쳐보인 것.
박지수와 김지영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김고은으로 깜짝변신해 극 중 장면을 패러디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점차 적응하며 깜찍한 연기를 펼쳤다. 이어서는 외투를 벗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노래 TT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며 박수를 받았다.
스타일도 다르고 올 시즌 걸어오는 길도 다르지만 이날 만큼은 대형신인 두 명이 똘똘 뭉쳐 의미 있는 합작을 해냈다. 팬들 역시 큰 박수로 두 선수의 미래를 응원했다.
김지영(왼쪽)과 박지수는 이날 연기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함께하는 축하무대를 가졌다. 사진(용인)=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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