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본 종합격투기(MMA) 단체 DEEP의 제4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방태현(34·Korean Top Team)이 급격하게 명성을 쌓아가는 북미 신진과 UFC 6번째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격투기 매체 ‘MMA 파이팅’은 “UFC 웰터급(-77kg) 미키 갈(25·미국)은 아마추어 시절에는 미들급(-84kg)에서 활약했음에도 라이트급으로 내려가길 원한다”면서 “상위 랭커는 전혀 아니지만 방태현이나 폴로 레예스(33·멕시코)와 싸우면 갈에게 많은 경험이 될 것이다. 대진 자체도 흥미진진하다”고 보도했다.
■갈 UFC 3연승…스타 연파
갈은 2016년 9월10일 UFC 203에서 프로레슬링 슈퍼스타 ‘CM 펑크’ 필 브룩스(39·미국)와 대결했다. WWE 각종 챔피언을 9차례 지낸 CM 펑크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에 2분14초 만에 항복하며 MMA 데뷔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방태현은 2016년 12월31일 미국 격투기매체 ‘파이트 매트릭스’ 랭킹에서 UFC 라이트급 90위에 올랐다. 대회사 통산 2승 3패. 갈은 UFC 웰터급 86위로 평가됐다.
지난 12월17일 UFC 온 폭스 22 코-메인이벤트에서도 갈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이겼다. 만 16세에 미국 무술 월간지 ‘블랙 벨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공수도 강자 세이지 노스컷(21·미국)을 굴복시켰다. 노스컷은 데이나 화이트(48·미국) UFC 회장의 양아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회사 차원의 총애를 받는다.
■방태현 프로 28전-갈 4전
‘MMA 파이팅’은 “갈이 웰터급 3연승이라고 해서 라이트급 강자를 바로 상대하긴 어렵다”면서 “여러모로 UFC에서 라이트급은 다방면의 경험이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갈은 ‘데드 시리어스’라는 미국 대회에서 -82.6kg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아마추어 3승을 거두고 프로에 입문했다. UFC 웰터급 3승 등 프로 4차례 경기를 포함하여 데뷔 7연승 행진이다.
방태현의 프로 전적은 18승 10패다. ‘MMA 파이팅’의 예상처럼 갈과 격돌이 성사되면 ‘28전’의 관록을 보여줘야 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격투기 매체 ‘MMA 파이팅’은 “UFC 웰터급(-77kg) 미키 갈(25·미국)은 아마추어 시절에는 미들급(-84kg)에서 활약했음에도 라이트급으로 내려가길 원한다”면서 “상위 랭커는 전혀 아니지만 방태현이나 폴로 레예스(33·멕시코)와 싸우면 갈에게 많은 경험이 될 것이다. 대진 자체도 흥미진진하다”고 보도했다.
■갈 UFC 3연승…스타 연파
갈은 2016년 9월10일 UFC 203에서 프로레슬링 슈퍼스타 ‘CM 펑크’ 필 브룩스(39·미국)와 대결했다. WWE 각종 챔피언을 9차례 지낸 CM 펑크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에 2분14초 만에 항복하며 MMA 데뷔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방태현은 2016년 12월31일 미국 격투기매체 ‘파이트 매트릭스’ 랭킹에서 UFC 라이트급 90위에 올랐다. 대회사 통산 2승 3패. 갈은 UFC 웰터급 86위로 평가됐다.
지난 12월17일 UFC 온 폭스 22 코-메인이벤트에서도 갈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이겼다. 만 16세에 미국 무술 월간지 ‘블랙 벨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공수도 강자 세이지 노스컷(21·미국)을 굴복시켰다. 노스컷은 데이나 화이트(48·미국) UFC 회장의 양아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회사 차원의 총애를 받는다.
■방태현 프로 28전-갈 4전
‘MMA 파이팅’은 “갈이 웰터급 3연승이라고 해서 라이트급 강자를 바로 상대하긴 어렵다”면서 “여러모로 UFC에서 라이트급은 다방면의 경험이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갈은 ‘데드 시리어스’라는 미국 대회에서 -82.6kg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아마추어 3승을 거두고 프로에 입문했다. UFC 웰터급 3승 등 프로 4차례 경기를 포함하여 데뷔 7연승 행진이다.
방태현의 프로 전적은 18승 10패다. ‘MMA 파이팅’의 예상처럼 갈과 격돌이 성사되면 ‘28전’의 관록을 보여줘야 한다.
방태현(오른쪽)이 UFC 174에 임하여 펀치를 날리고 있다. UFC 174는 방태현의 캐나다 데뷔전이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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