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효주(21·롯데)가 중국에서 강세를 보이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가 8일 중국 광저우 사자후 컨트리클럽(파72·63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1회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최종일에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장하나(24·BC카드)와 임은빈(19)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효주와 장하나(24·BC카드)가 엎치락 뒷치락 하면서 우승다툼을 벌였다. 1타차로 공동 2위로 출발한 장하나가 9번홀까지는 훨훨 날았다. 김효주가 전반홀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2개 골라내는 사이에 장하나는 버디만 5개 골라내며 2타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장하나가 주춤한 사이를 틈타 김효주가 버디를 추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세계여자골프랭킹 4위인 중국간판스타 펑샨샨은 중국인 최초로 우승을 노렸으나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단독 4위에 올랐다.
한편 김효주는 2012년 이후 중국에서만 5승을 챙기게 됐다. 이날 우승으로 이 대회에서는 2012년과 2014년, 그리고 2016년 우승을 차지하게 됐고, 2014년, 2015년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주가 8일 중국 광저우 사자후 컨트리클럽(파72·63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1회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최종일에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장하나(24·BC카드)와 임은빈(19)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효주와 장하나(24·BC카드)가 엎치락 뒷치락 하면서 우승다툼을 벌였다. 1타차로 공동 2위로 출발한 장하나가 9번홀까지는 훨훨 날았다. 김효주가 전반홀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2개 골라내는 사이에 장하나는 버디만 5개 골라내며 2타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장하나가 주춤한 사이를 틈타 김효주가 버디를 추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세계여자골프랭킹 4위인 중국간판스타 펑샨샨은 중국인 최초로 우승을 노렸으나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단독 4위에 올랐다.
한편 김효주는 2012년 이후 중국에서만 5승을 챙기게 됐다. 이날 우승으로 이 대회에서는 2012년과 2014년, 그리고 2016년 우승을 차지하게 됐고, 2014년, 2015년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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