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김태균(34)이 ‘최고의 타자상’을 받았다.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6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형우는 ‘최고의 선수상’, 김태균은 ‘최고의 타자상’을 받았다.
연단에 올라 트로피를 받은 김태균은 “욕심나는 상은 형우가 다 가져간다”고 농담했다. 좌중에 큰 웃음이 터졌다.
김태균은 “선배님들이 주시는 상이라 어떤 상보다 더 의미가 있다”며 “올해 팀 성적(7위)이 별로 안 좋아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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