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올 겨울 대폭 증가한 저비용항공(LCC) 노선을 활용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둘러싸인 마카오반도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문화유적 투어, 맛집 투어 등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테마를 일정에 녹인 것이 특징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마카오는 최근 3년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관광객 규모가 매년 20% 이상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번 직항 노선 확대를 적극 활용해 월간 항공좌석(출발기준)을 기존 약 500석에서 2500석으로 약 5배로 늘렸다.
마카오 단독여행상품으로는 마카오 4일, 5일(39만9000원~), 마카오와 홍콩을 같이 여행할 수 있는 마카오·홍콩 4일, 5일(54만9000원~)이 있다. 이번에 마카오 직항에 참여하는 저비용항공사는 기존에 운항 중인 에어마카오를 포함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서울항공, 진에어 등 다양해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상품에는 약 3000억원의 제작비용이 투입된 마카오의 대표 워터쇼인 ‘더하우스오브 댄싱워터쇼’가 새로 추가됐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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