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어깨 위의 손’은 토트넘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공식 사진 포즈다.
선수와 재계약 기념사진을 찍을 때마다 선수 왼쪽에 앉아 오른팔을 선수 오른쪽 어개 위에 얹는다. 왼팔은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카메라를 향해 웃는다. 선수는 펜을 들고 계약서로 보이는 종이에 서명하는 듯한 포즈를 연출한다.
카일 워커,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해리 케인 등과 재계약 할 때 이 포즈는 한결같았다. 그는 선수를 차별하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일부 팬들에겐 이 모습이 그저 웃긴 모양이다. 인터넷에는 패러디가 성행한다.
가장 최근인 2일(현지시간)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수비수 얀 베르통언(29) 옆에도 포체티노 감독이 앉았다. 하루 전인 1일 재계약한 케인과 베르통언을 바꿔도 표가 안 날 정도로 그의 포즈, 사진 배경은 같았다. 심지어 넥타이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어깨를 내줄 다음 순번은 골키퍼 우고 요리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요리스가 옆자리에 앉길 희망한다는 인터뷰를 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수와 재계약 기념사진을 찍을 때마다 선수 왼쪽에 앉아 오른팔을 선수 오른쪽 어개 위에 얹는다. 왼팔은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카메라를 향해 웃는다. 선수는 펜을 들고 계약서로 보이는 종이에 서명하는 듯한 포즈를 연출한다.
카일 워커, 대니 로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해리 케인 등과 재계약 할 때 이 포즈는 한결같았다. 그는 선수를 차별하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고 하는데, 일부 팬들에겐 이 모습이 그저 웃긴 모양이다. 인터넷에는 패러디가 성행한다.
우리도 당했다(?).
가장 최근인 2일(현지시간)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수비수 얀 베르통언(29) 옆에도 포체티노 감독이 앉았다. 하루 전인 1일 재계약한 케인과 베르통언을 바꿔도 표가 안 날 정도로 그의 포즈, 사진 배경은 같았다. 심지어 넥타이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어깨를 내줄 다음 순번은 골키퍼 우고 요리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요리스가 옆자리에 앉길 희망한다는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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