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샌디에이고 차저스가 북쪽으로 향한다.
'ESPN'은 2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샌디에이고 차저스가 2017년 LA로 연고 이전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저스는 지난 1월 NFL 구단주 회의에서 2017년 1월 15일까지 LA 연고 이전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획득했다.
LA 연고 이전 카드를 손에 쥔 차저스는 샌디에이고 시와 신축 구장 건설을 추진했지만, 지난달 신축구장 건설 재원 마련을 위해 호텔에 부과하는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신축구장 건설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차저스는 LA로 연고를 옮길 경우, 이미 LA에 자리를 튼 램즈가 건설 중인 신축 구장을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은 2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샌디에이고 차저스가 2017년 LA로 연고 이전을 할 수 있는 옵션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저스는 지난 1월 NFL 구단주 회의에서 2017년 1월 15일까지 LA 연고 이전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획득했다.
LA 연고 이전 카드를 손에 쥔 차저스는 샌디에이고 시와 신축 구장 건설을 추진했지만, 지난달 신축구장 건설 재원 마련을 위해 호텔에 부과하는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신축구장 건설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차저스는 LA로 연고를 옮길 경우, 이미 LA에 자리를 튼 램즈가 건설 중인 신축 구장을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