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좌완 선발 스캇 카즈미어가 LA다저스에 남는다.
'뉴욕 포스트'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7일(한국시간) 카즈미어가 옵트 아웃을 행사하지 않고 남은 계약 기간 2년을 다저스에서 보내는 것을 택했다고 전했다.
카즈미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48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첫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넣었다.
이 조항은 2016시즌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반대로 흘러갔다. 카즈미어는 26경기에서 136 1/3이닝을 던지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8월말 목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포스트시즌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다저스에서 입지를 잃은 그는 한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2년 32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은 포기하기에 너무 컸다. 결국 다저스에 남는 것을 택했다.
팀에는 남았지만, 이번에는 다저스가 그와 결별을 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10월 25일 카즈미어와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 등 다저스 선발진의 부상 3인방을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했다. 이들 세 명 중 그나마 많은 투구를 소화한 선수가 카즈미어다.
선발 자원이 많지 않은 이번 FA 이적시장이기에 통산 297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 포스트'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7일(한국시간) 카즈미어가 옵트 아웃을 행사하지 않고 남은 계약 기간 2년을 다저스에서 보내는 것을 택했다고 전했다.
카즈미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48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첫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넣었다.
이 조항은 2016시즌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반대로 흘러갔다. 카즈미어는 26경기에서 136 1/3이닝을 던지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8월말 목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포스트시즌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다저스에서 입지를 잃은 그는 한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2년 32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은 포기하기에 너무 컸다. 결국 다저스에 남는 것을 택했다.
팀에는 남았지만, 이번에는 다저스가 그와 결별을 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10월 25일 카즈미어와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 등 다저스 선발진의 부상 3인방을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했다. 이들 세 명 중 그나마 많은 투구를 소화한 선수가 카즈미어다.
선발 자원이 많지 않은 이번 FA 이적시장이기에 통산 297경기에 선발 등판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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