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FC서울과 수원삼성간 FA컵 결승전 일정이 확정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2016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1차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시각에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는 애초 19일과 26일을 결승전 일정으로 잡았으나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고, 20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열려 개최 시기를 11월 말로 늦췄다.
협회 측은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와 승격, 강등팀이 결정되는 K리그 경기를 배려하고, 팬들의 관심을 분산시키고자 부득이 이날 FA컵 결승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1차전은 SBS스포츠 채널, 2차전은 MBC에서 각각 생중계한다.
개최 20주년을 맞은 올해 FA컵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서울과 수원은 FA컵 준결승전에서 각각 부천FC와 울산현대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FA컵 결승전이 ‘슈퍼매치’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2016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1차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시각에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는 애초 19일과 26일을 결승전 일정으로 잡았으나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고, 20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열려 개최 시기를 11월 말로 늦췄다.
FA컵 결승전. 사진=대한축구협회
협회 측은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와 승격, 강등팀이 결정되는 K리그 경기를 배려하고, 팬들의 관심을 분산시키고자 부득이 이날 FA컵 결승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1차전은 SBS스포츠 채널, 2차전은 MBC에서 각각 생중계한다.
개최 20주년을 맞은 올해 FA컵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서울과 수원은 FA컵 준결승전에서 각각 부천FC와 울산현대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FA컵 결승전이 ‘슈퍼매치’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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