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차전 선발투수 장원준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NC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서 연장 11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두산은 내친김에 홈에서 2연승을 거두고 마산구장에 내려가겠다는 계획.
전날 경기 승리 일등공신은 단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였다. 그는 8이닝 동안 116구를 던지며 피안타 단 2개만을 허용했다. 니퍼트가 실점 없이 버텼기에 두산은 흐름을 내주지 않고 중후반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선발 판타스틱4의 시발점을 화려하게 장식한 두산. 2차전은 또 한 명의 에이스 장원준이 나선다. 장원준 또한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정규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5승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포스트시즌서 맹활약하며 가을에도 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포스트시즌서도 2선발 책임을 맡으며 기세 이어가기에 도전한다.
다만 한 달여가 넘는 실전감각은 다소 우려되는 상황. 장원준은 지난 9월22일 kt전 이후 첫 실전등판이다. 무려 38일 만의 오르는 마운드. 한국시리즈를 기다리며 일본 미야자키 미니 전지훈련을 떠나 그 곳서 실전점검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기상악화로 무산됐다. 이날 열릴 2차전에서 실전감이 변수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경기 전 그는 장원준에 대해 “일정이 안 맞아서 그간 못 던졌다. 실전감이 걱정되지만 컨디션 괜찮다. 잘 던질 것 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NC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서 연장 11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두산은 내친김에 홈에서 2연승을 거두고 마산구장에 내려가겠다는 계획.
전날 경기 승리 일등공신은 단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였다. 그는 8이닝 동안 116구를 던지며 피안타 단 2개만을 허용했다. 니퍼트가 실점 없이 버텼기에 두산은 흐름을 내주지 않고 중후반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선발 판타스틱4의 시발점을 화려하게 장식한 두산. 2차전은 또 한 명의 에이스 장원준이 나선다. 장원준 또한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정규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5승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포스트시즌서 맹활약하며 가을에도 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포스트시즌서도 2선발 책임을 맡으며 기세 이어가기에 도전한다.
다만 한 달여가 넘는 실전감각은 다소 우려되는 상황. 장원준은 지난 9월22일 kt전 이후 첫 실전등판이다. 무려 38일 만의 오르는 마운드. 한국시리즈를 기다리며 일본 미야자키 미니 전지훈련을 떠나 그 곳서 실전점검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기상악화로 무산됐다. 이날 열릴 2차전에서 실전감이 변수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경기 전 그는 장원준에 대해 “일정이 안 맞아서 그간 못 던졌다. 실전감이 걱정되지만 컨디션 괜찮다. 잘 던질 것 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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