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겨울 뉴욕 메츠와 3년 계약을 맺었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옵트 아웃을 실행할 예정이다.
'투데이스너클볼'의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세스페데스가 월드시리즈 이후 옵트 아웃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스페데스는 지난겨울 메츠와 3년 7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한때 워싱턴 내셔널스와 5년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예상됐지만,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된 메츠와의 계약을 더 매력적으로 느껴 이를 택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2016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0.280 31홈런을 기록한 세스페데스는 2년 47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지만, 이를 포기하고 다시 FA 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헤이먼은 익명의 타 구단 단장 말을 인용, 세스페데스가 4~5년에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지난겨울 세스페데스와 메츠가 극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던 것처럼 양 측이 다시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적어도 메츠는 세스페데스에게 퀄리파잉 오퍼는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데이스너클볼'의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세스페데스가 월드시리즈 이후 옵트 아웃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스페데스는 지난겨울 메츠와 3년 7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한때 워싱턴 내셔널스와 5년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예상됐지만,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된 메츠와의 계약을 더 매력적으로 느껴 이를 택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2016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0.280 31홈런을 기록한 세스페데스는 2년 47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지만, 이를 포기하고 다시 FA 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헤이먼은 익명의 타 구단 단장 말을 인용, 세스페데스가 4~5년에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지난겨울 세스페데스와 메츠가 극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던 것처럼 양 측이 다시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적어도 메츠는 세스페데스에게 퀄리파잉 오퍼는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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