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사실상의 2군간 맞대결에서 리버풀에 패했다.
25일(현지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6-17 EFL CUP(리그컵) 16강전에서 다니엘 스터리지에 연속 실점하며 1-2로 졌다.
후반 31분 빈센트 얀센이 페널티킥으로 맹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일찌감치 리그컵에서 낙마한 토트넘은 이제 프리미어리그, UEFA챔피언스리그, FA컵 등 3개 대회가 남았다.
토트넘은 대회 경중을 따져 이날 2군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2선의 톰 캐롤, 조르쥬-케빈 은쿠두, 조슈아 오노마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를 대체했다.
그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해리 윙크스, 케빈 빔머, 캐머런 카터-비커스 등도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휴식 차원에서 명단 제외했다.
2군이라기엔 너무 막강해 보이는 다니엘 스터리지를 최전방 카드로 세운 리버풀은 토트넘의 2군 선수들이 막아서기엔 너무 큰 산이었다.
9분 만에 그루이치의 패스를 문전 앞 슈팅으로 득점했고,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아 침착하게 쐐기골을 박았다.
토트넘은 후반 30분께 라멜라가 얻은 페널티킥을 얀센이 득점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남은 15분 역전에 실패했다.
같은 날 벌어진 EFL CUP 16강에선 아스널이 레딩을 2-0으로 잡았고, 헐시티 뉴캐슬유나이티드는 각각 브리스톨시티와 프레스턴을 물리치고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리즈유나이티드는 노리시치티와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승했다.
26일에는 맨체스터더비, 사우스햄튼-선덜랜드, 웨스트햄-첼시전이 예정됐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일(현지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6-17 EFL CUP(리그컵) 16강전에서 다니엘 스터리지에 연속 실점하며 1-2로 졌다.
후반 31분 빈센트 얀센이 페널티킥으로 맹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일찌감치 리그컵에서 낙마한 토트넘은 이제 프리미어리그, UEFA챔피언스리그, FA컵 등 3개 대회가 남았다.
토트넘은 대회 경중을 따져 이날 2군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2선의 톰 캐롤, 조르쥬-케빈 은쿠두, 조슈아 오노마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를 대체했다.
그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해리 윙크스, 케빈 빔머, 캐머런 카터-비커스 등도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휴식 차원에서 명단 제외했다.
2군이라기엔 너무 막강해 보이는 다니엘 스터리지를 최전방 카드로 세운 리버풀은 토트넘의 2군 선수들이 막아서기엔 너무 큰 산이었다.
9분 만에 그루이치의 패스를 문전 앞 슈팅으로 득점했고,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아 침착하게 쐐기골을 박았다.
토트넘은 후반 30분께 라멜라가 얻은 페널티킥을 얀센이 득점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남은 15분 역전에 실패했다.
아스널 2-0 레딩. 벵거 2-0 스탐.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같은 날 벌어진 EFL CUP 16강에선 아스널이 레딩을 2-0으로 잡았고, 헐시티 뉴캐슬유나이티드는 각각 브리스톨시티와 프레스턴을 물리치고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리즈유나이티드는 노리시치티와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승했다.
26일에는 맨체스터더비, 사우스햄튼-선덜랜드, 웨스트햄-첼시전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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