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KT 신임감독이 공식 취임했다.
kt는 18일 오전 수원 kt wiz 파크에서 김진욱 신임 감독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김 감독은 “다수의 kt 경기 해설을 맡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그동안 해설을 하면서 ‘kt가 변하지 못한다면 몇 년 간 침체기에 빠질 수 있다’고 종종 이야기 해왔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체적인 전력은 아직까지 떨어지나,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성적만을 추구하다 많은 것을 놓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구단이 원하는 인성, 근성, 육성이 모두 이뤄진다면 성적은 자연스레 상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범현 전 감독이 토대를 잘 만들어줬지만, 3년을 효율적으로 보내진 못했다. 최하위에 머문 공·수·주 성적이 이를 대변한다”며 “쇄신을 통해 지난해보다 20승을 더 올리겠다는 목표로 새 시즌을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의 인성을 지적하며 “나와 야구를 하는 동안에는 인성이 안되는 선수는 절대 같이 할 수 없다.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어떤 실수와 실책을 하더라도 나무라지 않겠다”며 “사회적,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잘 못을 저지르는 것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kt는 18일 오전 수원 kt wiz 파크에서 김진욱 신임 감독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김 감독은 “다수의 kt 경기 해설을 맡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그동안 해설을 하면서 ‘kt가 변하지 못한다면 몇 년 간 침체기에 빠질 수 있다’고 종종 이야기 해왔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체적인 전력은 아직까지 떨어지나,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성적만을 추구하다 많은 것을 놓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구단이 원하는 인성, 근성, 육성이 모두 이뤄진다면 성적은 자연스레 상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범현 전 감독이 토대를 잘 만들어줬지만, 3년을 효율적으로 보내진 못했다. 최하위에 머문 공·수·주 성적이 이를 대변한다”며 “쇄신을 통해 지난해보다 20승을 더 올리겠다는 목표로 새 시즌을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의 인성을 지적하며 “나와 야구를 하는 동안에는 인성이 안되는 선수는 절대 같이 할 수 없다.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어떤 실수와 실책을 하더라도 나무라지 않겠다”며 “사회적,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잘 못을 저지르는 것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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