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변수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강판시기였다. 에이스가 5이닝만 던졌다는 건 분명 계산 밖이다. 그러나 다저스는 리드 중이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반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조기 가동된 불펜이 1점차를 지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커쇼는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0(20이닝 4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커쇼를 1번째 카드로 꺼내는 건 아주 당연한 선택이었다. 지난 2013년부터 줄곧 그랬으니까.
커쇼는 1회를 3타자 연속 탈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2회부터 흔들렸다. 워싱턴은 커쇼를 괴롭혔다.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 3회까지 66구를 기록하더니 83구(4회), 101구(5회)로 효과적인 투구수 관리는 어려웠다. 피안타만 8개였다.
다저스는 20승 투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의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았다. 커쇼는 3실점을 했지만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그리고 다저스는 6회 커쇼를 뺐다. 조 블랜튼을 투입했다. 불펜 가동이었다. 남은 4이닝은 ‘떼’로 막아야 했다. 블랜튼, 그랜트 데이턴, 페드로 바에즈에 이어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8회 마운드를 밟았다. 평소보다 앞당긴 것. 잰슨에게 아웃카운트 4개를 맡겼다.
다저스 불펜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어떻게든 막았다. 잰슨은 등판하자마자 클린트 로빈슨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크리스 헤이시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 처리했다. 95마일 커터는 스트라이크존 낮게 날아왔다. 가장 큰 고비를 넘긴 잰슨은 9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1점차 승리(최종 스코어 4-3)를 지켜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쇼는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0(20이닝 4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커쇼를 1번째 카드로 꺼내는 건 아주 당연한 선택이었다. 지난 2013년부터 줄곧 그랬으니까.
커쇼는 1회를 3타자 연속 탈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2회부터 흔들렸다. 워싱턴은 커쇼를 괴롭혔다.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 3회까지 66구를 기록하더니 83구(4회), 101구(5회)로 효과적인 투구수 관리는 어려웠다. 피안타만 8개였다.
다저스는 20승 투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의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았다. 커쇼는 3실점을 했지만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그리고 다저스는 6회 커쇼를 뺐다. 조 블랜튼을 투입했다. 불펜 가동이었다. 남은 4이닝은 ‘떼’로 막아야 했다. 블랜튼, 그랜트 데이턴, 페드로 바에즈에 이어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8회 마운드를 밟았다. 평소보다 앞당긴 것. 잰슨에게 아웃카운트 4개를 맡겼다.
다저스 불펜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어떻게든 막았다. 잰슨은 등판하자마자 클린트 로빈슨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크리스 헤이시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 처리했다. 95마일 커터는 스트라이크존 낮게 날아왔다. 가장 큰 고비를 넘긴 잰슨은 9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1점차 승리(최종 스코어 4-3)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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