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2개의 불명예 기록을 끊어냈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승리, 시즌 49승(2무 82패)째를 거뒀다. 이와 함께 두 개의 다른 ‘7연패’도 중단.
최근 7경기를 모두 내주는 동안 kt는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두 자릿수 실점이 3경기나 있었고, 1회 대거 6득점을 한 뒤에 10점을 내주는 역전패도 있었다. 2득점 이하 경기는 4번. 무득점 경기를 하기도 했다. 투·타 모두에서 심각한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상대 투수 폭투를 틈타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윤요섭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주도권을 잡았다. 1회 3득점 이후 2회에도 오정복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차근차근 이기는 수순을 밟아갔다.
9번타자로 나선 박용근은 4회말 2010년 5월 16일 이후 2319일 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상대 선발 구창모를 끌어내리는 데는 3⅓이닝이면 충분했다. 반면, kt 선발 조쉬 로위는 첫 NC전 출격에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연패(최근 4연패)를 스스로 끊어냈다.
kt는 최근의 7연패와 더불어 꼭 깨야만 했던 연패 기록을 하나 더 깨뜨렸다. 지난해 9월 6일부터 수원 홈에서 열린 NC와의 8경기를 내리 졌다. 올 시즌으로 한정하면 7전 전패. 이날까지 진다면 올 시즌 NC와의 홈경기를 전부 내줄 위기였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승리, 시즌 49승(2무 82패)째를 거뒀다. 이와 함께 두 개의 다른 ‘7연패’도 중단.
최근 7경기를 모두 내주는 동안 kt는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두 자릿수 실점이 3경기나 있었고, 1회 대거 6득점을 한 뒤에 10점을 내주는 역전패도 있었다. 2득점 이하 경기는 4번. 무득점 경기를 하기도 했다. 투·타 모두에서 심각한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이날은 상대 투수 폭투를 틈타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윤요섭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주도권을 잡았다. 1회 3득점 이후 2회에도 오정복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차근차근 이기는 수순을 밟아갔다.
9번타자로 나선 박용근은 4회말 2010년 5월 16일 이후 2319일 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상대 선발 구창모를 끌어내리는 데는 3⅓이닝이면 충분했다. 반면, kt 선발 조쉬 로위는 첫 NC전 출격에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연패(최근 4연패)를 스스로 끊어냈다.
kt는 최근의 7연패와 더불어 꼭 깨야만 했던 연패 기록을 하나 더 깨뜨렸다. 지난해 9월 6일부터 수원 홈에서 열린 NC와의 8경기를 내리 졌다. 올 시즌으로 한정하면 7전 전패. 이날까지 진다면 올 시즌 NC와의 홈경기를 전부 내줄 위기였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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