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양상문 LG 감독이 향후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윤곽은 나왔지만 향후 선수들의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볼 것임을 밝혔다.
상승세를 타며 단독 4위를 질주 중인 LG는 잔여경기에서 3명으로 로테이션 소화가 가능하다. 류제국을 비롯해 데이비드 허프, 우규민, 헨리 소사 등이 각축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는 이날 한화전을 비롯해 21일 잠실 NC전, 24일 잠실 한화전이 예정됐다.
20일 대전 한화전을 앞둔 양상문 감독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대해 “제국이와 허프, 소사로 이번주를 운용할 생각”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선수들의 몸 상태를 봐야한다. 제국이는 지난 등판서 투구 수가 많았기 때문에 컨디션을 체크해봐야 한다. (우)규민이 역시 손가락 상태를 봐야한다. 모든 것들을 고려해서 등판시킬 예정”라고 향후 마운드운용 방침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18일 잠실 삼성전서 완투피칭을 선보인 류제국은 당시 122구를 던졌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LG 입장에서 지난 4월 26일 대구 삼성전서 완봉승을 거둔 뒤 부진을 겪은 우규민의 사례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던 상황.
양 감독은 이에 관하여 “제국이 몸 상태를 생각하긴 했다. 하지만 본인이 몸에 큰 무리가 없으면 기록을 세우는 측면에서도 던지는 것이 맞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규민이 때랑은 상황이 좀 다르다. 규민이 때는 이후에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상태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승세를 타며 단독 4위를 질주 중인 LG는 잔여경기에서 3명으로 로테이션 소화가 가능하다. 류제국을 비롯해 데이비드 허프, 우규민, 헨리 소사 등이 각축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는 이날 한화전을 비롯해 21일 잠실 NC전, 24일 잠실 한화전이 예정됐다.
20일 대전 한화전을 앞둔 양상문 감독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대해 “제국이와 허프, 소사로 이번주를 운용할 생각”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선수들의 몸 상태를 봐야한다. 제국이는 지난 등판서 투구 수가 많았기 때문에 컨디션을 체크해봐야 한다. (우)규민이 역시 손가락 상태를 봐야한다. 모든 것들을 고려해서 등판시킬 예정”라고 향후 마운드운용 방침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18일 잠실 삼성전서 완투피칭을 선보인 류제국은 당시 122구를 던졌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LG 입장에서 지난 4월 26일 대구 삼성전서 완봉승을 거둔 뒤 부진을 겪은 우규민의 사례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던 상황.
양 감독은 이에 관하여 “제국이 몸 상태를 생각하긴 했다. 하지만 본인이 몸에 큰 무리가 없으면 기록을 세우는 측면에서도 던지는 것이 맞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규민이 때랑은 상황이 좀 다르다. 규민이 때는 이후에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상태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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