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라이벌전이 조용하면 재미없다. 매디슨 범가너와 야시엘 푸이그가 또 충돌했다.
둘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다저스의 경기에서 충돌했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푸이그가 땅볼 타구를 때렸다. 범가너는 이를 직접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시켰다.
이후 과정에서 둘 사이에 언쟁이 오갔고,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양 팀 선수들이 달려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조지 롬바르도 다저스 1루코치, 샌프란시스코 1루수 브랜든 벨트 등 주변에 있던 선수들이 둘을 떼어놓으며 말다툼이 주먹다툼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두 선수는 지난 2014년에도 충돌했다. 5월에는 푸이그가 홈런을 때린 뒤 배트를 던지면서 범가너의 심기를 건드렸고, 푸이그가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언쟁이 붙었다. 같은 해 9월에는 범가너가 푸이그에게 사구를 맞히면서 다시 한 번 충돌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둘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다저스의 경기에서 충돌했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푸이그가 땅볼 타구를 때렸다. 범가너는 이를 직접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시켰다.
이후 과정에서 둘 사이에 언쟁이 오갔고,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양 팀 선수들이 달려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조지 롬바르도 다저스 1루코치, 샌프란시스코 1루수 브랜든 벨트 등 주변에 있던 선수들이 둘을 떼어놓으며 말다툼이 주먹다툼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두 선수는 지난 2014년에도 충돌했다. 5월에는 푸이그가 홈런을 때린 뒤 배트를 던지면서 범가너의 심기를 건드렸고, 푸이그가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언쟁이 붙었다. 같은 해 9월에는 범가너가 푸이그에게 사구를 맞히면서 다시 한 번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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