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투수 조엘 페랄타(40)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17일(한국시간) 페랄타가 이날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 때 구장을 방문, 탬파베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탬파베이 타임즈를 통해 "더 이상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역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12시즌간 620경기를 뛴 베테랑의 조용한 퇴장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페랄타는 199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하며 미국 야구에 첫 발을 들였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2005년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에인절스(2005), 캔자스시티(2006-2008) 콜로라도(2009) 워싱턴(2010) 탬파베이(2011-2014) 다저스(2015) 시애틀(2016) 컵스(2016)에서 통산 620경기에 나와 20승 35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2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방출됐다. 이후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콜업됐지만 5경기 등판에 그쳤다.
페랄타는 팔 상태는 좋지만, 무릎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절대 쉽지는 않았다. 매 시즌 싸워야 했다"며 10년간의 메이저리거 생활을 되돌아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 타임즈'는 17일(한국시간) 페랄타가 이날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 때 구장을 방문, 탬파베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탬파베이 타임즈를 통해 "더 이상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역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12시즌간 620경기를 뛴 베테랑의 조용한 퇴장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페랄타는 199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하며 미국 야구에 첫 발을 들였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2005년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에인절스(2005), 캔자스시티(2006-2008) 콜로라도(2009) 워싱턴(2010) 탬파베이(2011-2014) 다저스(2015) 시애틀(2016) 컵스(2016)에서 통산 620경기에 나와 20승 35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2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방출됐다. 이후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콜업됐지만 5경기 등판에 그쳤다.
페랄타는 팔 상태는 좋지만, 무릎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더 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절대 쉽지는 않았다. 매 시즌 싸워야 했다"며 10년간의 메이저리거 생활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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