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중요한 길목서 승리를 챙겼다. 풍요로운 한가위만큼이나 팀에게 풍성한 결과가 남겨졌다.
LG는 15일 잠실구장서 열린 KIA와의 경기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지난 6월14일 이후 94일 만에 단독 4위 자리를 꿰찼다.
마운드 위 에이스의 귀환이 돋보였다. 데이비드 허프는 부상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서 7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15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지며 KIA 타선을 요리했다. 볼넷은 단 한 개에 그치며 안정적이 제구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허프는 “비디오분석도 하고 유강남(포수)과도 대화를 많이 나눴다. 중요한 경기지만 평소처럼 똑같이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는 이날 시즌 5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추석연휴와 더불어 순위싸움의 희비가 엇갈릴 빅매치로 꼽힌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많은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14시52분 2만6000명 관중을 모두 채웠다.
특히 LG는 매진 시 기분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올 시즌 5번 매진을 기록했는데 그때마다 전부 승리를 차지한 것. 앞서 4월1일 한화전 5대4 승, 4월2일 한화전 8대7승, 5월5일 두산전 8대7승, 그리고 6월18일 KIA전 7대1 승을 거뒀다. 이날 다섯 번째 매진도 승리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징크스를 만들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15일 잠실구장서 열린 KIA와의 경기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지난 6월14일 이후 94일 만에 단독 4위 자리를 꿰찼다.
마운드 위 에이스의 귀환이 돋보였다. 데이비드 허프는 부상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서 7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15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지며 KIA 타선을 요리했다. 볼넷은 단 한 개에 그치며 안정적이 제구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허프는 “비디오분석도 하고 유강남(포수)과도 대화를 많이 나눴다. 중요한 경기지만 평소처럼 똑같이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는 이날 시즌 5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추석연휴와 더불어 순위싸움의 희비가 엇갈릴 빅매치로 꼽힌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많은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14시52분 2만6000명 관중을 모두 채웠다.
특히 LG는 매진 시 기분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올 시즌 5번 매진을 기록했는데 그때마다 전부 승리를 차지한 것. 앞서 4월1일 한화전 5대4 승, 4월2일 한화전 8대7승, 5월5일 두산전 8대7승, 그리고 6월18일 KIA전 7대1 승을 거뒀다. 이날 다섯 번째 매진도 승리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징크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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