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타구에 맞은 LG 선발투수 우규민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 번 정도 로테이션을 거를 전망이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넥센과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우)규민이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늘 직접 다음 등판이 힘들것 같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지난 4일 수원 kt전에 선발로 나섰다. 5회말 상대타자 박용근이 때린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강습 당했고 고통을 호소한 채 트레이너에 업혀 덕아웃을 향했다. 당시에는 단순타박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이날 양 감독은 “근육 쪽에 통증이 있다더라. 오래가지는 않겠지만 복귀시기를 정확하게 정하기는 어렵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LG로서는 대형악재다. 믿었던 선발진의 연쇄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주 데이비드 허프에 이어 우규민까지 엔트리에서 빠지며 임시선발로 자리를 메우는 처지다. 이날은 봉중근이 선발로 나선다.
다른 부상자원의 구체적인 복귀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다. 허프는 캐치볼을 시작한 상태. 다만 양 감독은 등록일에 맞춘 빠른 복귀는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며 새로운 기대자원 등장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이날 LG는 말소된 우규민, 이창호 자리에 다른 투수자원 이준형과 최성훈을 콜업했다. 이준형의 선발가능성 및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넥센과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우)규민이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늘 직접 다음 등판이 힘들것 같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지난 4일 수원 kt전에 선발로 나섰다. 5회말 상대타자 박용근이 때린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강습 당했고 고통을 호소한 채 트레이너에 업혀 덕아웃을 향했다. 당시에는 단순타박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이날 양 감독은 “근육 쪽에 통증이 있다더라. 오래가지는 않겠지만 복귀시기를 정확하게 정하기는 어렵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LG로서는 대형악재다. 믿었던 선발진의 연쇄이탈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주 데이비드 허프에 이어 우규민까지 엔트리에서 빠지며 임시선발로 자리를 메우는 처지다. 이날은 봉중근이 선발로 나선다.
다른 부상자원의 구체적인 복귀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다. 허프는 캐치볼을 시작한 상태. 다만 양 감독은 등록일에 맞춘 빠른 복귀는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나머지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며 새로운 기대자원 등장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이날 LG는 말소된 우규민, 이창호 자리에 다른 투수자원 이준형과 최성훈을 콜업했다. 이준형의 선발가능성 및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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