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브라질, 독일 꺾고 금메달…네이마르가 견인한 올림픽 ‘첫 정상’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축구 남자축구 결승에서 브라질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서 맞대결을 펼친 독일과 승부차기에 돌입, 5-4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연장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올림픽 축구 역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는 마지막 키커에서 갈렸다. 독일의 5번 키커인 페테르센센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브라질 5번 키커인 네이마르는 여유롭게 성공시켰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승리를 견인한 주인공이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27분 프리킥 찬스서 기가 막힌 선제골을 뽑아낸 것에 이어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골을 성공시키기까지 했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는 다섯 차례나 우승했지만 올림픽에서는 지금까지 금메달을 딴 적이 없다. 브라질에서 열린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